Avezzano 병원의 뇌졸중 팀은 활력이 떨어졌습니다. 추진력을 다시 찾아 한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그들은 먼저 기본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이것은 한 점의 희망적인 부분과 포스터 덕분에 자신감을 회복한 병원의 컴백 스토리입니다. 이 이야기는 2017년에 이탈리아 아브루초 지역의 Avezzano 병원이 뇌졸중 케어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엔젤스 네트워크에 등록하면서 시작됩니다.
아베차노는 중부 이탈리아를 여행하게 된다면 방문해 볼 만한 도시입니다. 도시의 역사는 중세 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비록 1915년에 지진으로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지만 이후 재건되었으며, 요즘에는 이 도시의 수호자인 성 바르톨로뮤가 도시 광장에 재건된 산바르톨로메오 성당의 오른쪽 정문 위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아브루초가 유럽에서 가장 푸른 지역으로 여겨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많은 공원과 보호 구역에는 희귀 아펜니노 늑대와 멸종 위기의 마르시칸 갈색곰을 포함한 유럽 동물 종의 75%가 서식합니다.
“강하면서도 상냥하게”라는 모토는 지역 주민들의 강인함과 친절에 감명받은 19세기 작가 Primo Levi가 물려준 것입니다.
강하면서도 상냥한 시민 중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지역 4대 종합 뇌졸중 센터 중 하나인 Avezzano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엔젤스 컨설턴트 Lorenza Spagnuolo와 Elisa Salvati는 뇌졸중 팀이 DTN 시간을 30%, 서혜부 처치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도록 이 병원에서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2월에 새 컨설턴트 Lorenzo Bazzani가 피렌체의 자택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신경과장 Dr Berardino Orlandi와 그의 팀을 방문했을 때는 수행 능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품질 모니터링 프로젝트인 Monitor ISO의 일환으로 2020년 3월에 수집된 데이터는 엇갈린 운명을 보여주었습니다. Avezzano 병원의 재개통률은 여전히 높았고, 평균 DTN 시간은 106분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러나 곧 이탈리아의 국가적 목표로 채택될 ‘DTN 30분’은 너무 먼 미래 같았습니다.
한 점의 희망
팬데믹이 한창일 때 병원이 코로나 센터로 지정되었다면 입원에서 치료까지 30분이면 충분할까요? Dr Orlandi로서는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병원에서 직면한 상황을 고려할 때 환자를 30분 만에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은 뇌졸중 경로에서 많은 중요 단계를 완전히 생략하는 것입니다”라고 Dr Orlandi는 2020년 10월 National Steering Committee (국가운영위원회)에서 말했습니다.
“불가능합니다.”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의 다음 Monitor ISO 기간은 처음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감염이 최고치에 이르는 시기와 겹쳤습니다. Avezzano 병원의 DTN 시간은 157분으로 내려가 있었는데, 그 데이터에서 한 점의 희망이 보였습니다. 사례의 48%에서 도착 전 영상 촬영 시간이 30분 미만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Lorenzo는 그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뇌졸중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30분 이내에 CT 스캐너에 도착하는 경우, 먼저 응급실로 이송되지 않고 바로 CT 스캔실에서 환자를 치료한다면 어떤 결과가 있을지 상상해보십시오!
변화 관리 베스트셀러인 Switch에서 Chip Heath에 따르면, 한 점의 희망(Bright spot)은 “일이 올바로 진행되고 있다는 초기 조짐”으로, 조직 자체의 최선의 순간이라고 했습니다. 그 가치는 사람들에게 성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믿게 만드는 것으로, Avezzano 병원의 뇌졸중 팀은 코로나와의 싸움으로 아무리 지쳐도 자신들의 믿음을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비상 소집
세 가지 프로젝트가 거의 동시에 진행되었는데 즉각적인 성과가 있었습니다. 회의를 통해 뇌졸중 환자를 CT에서 치료하는 데 집중하기로 한 지 몇 분 만에 응급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운 좋은 순간에 도착한 이 환자는 25분 이내에 치료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CT에서 치료’ 시범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시작됐습니다.
그다음, Avezzano 병원의 한 간호사가 아주 사소한 문제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환자들이 옷을 완전히 입고 병원에 도착했을 때 정맥 치료를 위해 캐뉼라를 삽입하려고 환자의 상의를 벗기는 동안 치료가 10분 이상 지체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이미 COVID-19의 부담을 안고 힘들게 일하는 응급 서비스 요원들의 도움을 확보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대답은 이탈리아어로 세 단어였습니다: a braccio pronto. 영어로는 두 단어입니다: “arm ready”(팔 준비).
기획력과 상상력의 또 다른 예로, 이해 관계자들이 엔젤스 이니셔티브의 창립 원칙 중 하나인 ‘작은 것들이 큰 차이를 만든다’를 중심으로 뭉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간단한 로고가 디자인되었습니다. “A braccio pronto (팔 준비)”는 생명이 달린 조치에 더 빨리 접근하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팔을 걷고 치료를 받을 준비가 된 채 병원으로 실려 옵니다.
세 번째 프로젝트는 Avezzano 병원을 기본으로 되돌린 시범 프로젝트였습니다.
초심을 찾아
헬싱키 포스터는 엔젤스 초급성 치료 키트에서 가장 간단한 도구 중 하나로서, A3 크기의 그리드에 1부터 80까지의 숫자가 매겨진 행과 뇌졸중 경로에 들어오는 각 환자에 대한 열로 되어있습니다. 각 환자의 이송에서 치료까지 시간(DTT)에 해당하는 행에 체크 표시를 함으로써 이 그리드는 매우 효과적인 품질 모니터링 도구가 되는데, 유일하게 필요한 장비는 볼펜뿐입니다.
2021년 4월부터 6월까지 Avezzano 병원의 뇌졸중 팀은 19명의 환자를 치료하였는데, 각 사례에서 포스터에 표식을 함으로써 DTN 시간과 재개통을 어디에서 시작했는지를 기록하였습니다. 열한 명의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후 평균 60분 만에 응급실 또는 혈관센터에서 치료받았습니다. 8명 환자의 경우, 치료법 결정이
CT실에서 내려졌고 동일한 곳에서 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의 경우, 평균 DTN 시간은 25분이었습니다. 헬싱키 포스터에 마지막 말이 있었습니다.
불가능한 것은 없다
한때 회의론자였던 Dr Orlandi는 30분의 효과를 믿었을 뿐만 아니라 30분을 향해 가는 리더이자 캠페인 활동가로 변했습니다. 아브루초 몰리세의 기관과 지역의 뇌졸중 치료 품질에 대해 토의하는 온라인 웨비나의 주요 강사인 Dr Orlandi는 삶의 기회를 주기 위한 투쟁에 동참할 것을 동료들에게 촉구하였습니다.
뇌졸중 경로를 최적화하는 작업은 다양한 전문가들의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마음가짐을 전환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 엔젤스가 제안하는 우선순위 조치를 실행하도록 권장합니다.
EMS로 사전 통지를 받고, CT에서 치료하며, 긴급하게 대처하여 치료 시간을 대폭 줄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뇌졸중 환자의 삶에 기회를 주기 위해 함께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으며, 더 잘할 수 있습니다.”
5월 Avezzano 병원은 Monitor ISO의 3차 개정에 참여했습니다. 그 결과는 9월 지역 회의에서 검토되고 새 목표가 정해집니다. 지역별 실행 계획이 개발 중입니다. 응급 서비스 팀과 더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 있으며, 이 지역 병원들은 헬싱키 도전으로 알려진 헬싱키 포스터에 뇌졸중 치료 데이터를 기록할 것입니다.
각 병원이 그들의 과거 실적과 경쟁할 것이라는 의미에서의 경쟁을 제외하고는 병원 간의 경쟁이 아니라고 Lorenzo는 설명합니다.
이것이 바로 명점과 포스터가 유럽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지역의 강인하면서도 친절한 사람들의 뇌졸중 치료 개선에 도움이 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