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에 걸쳐 무수한 병원들과 협업을 하는 동안 응급구조서비스(emergency medical services, EMS)가 위양성 결과를 가져오고, 정확한 증상 발생 시각을 보고하지 않고, 도착에 너무나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뇌졸중 환자가 가고 있다는 사실을 병원에 사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비난을 듣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EMS가 급성 뇌졸중 환자의 관리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가 EMS를 위해 체크리스트, 인터랙티브 온라인 교육 모듈 등 다양한 자원을 만든 이유이자 당사 컨설턴트들이 구급차 팀, 응급 전화 센터, 소방관들과 점점 더 많이 협력하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노력에 한 발 더 진전을 만들어 내기 위해 저희는 UMMSM(University of Miami Miller School of Medicine)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이들의 ASLS(Advanced Stroke Life Support®) 과정을 엔젤스 커뮤니티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UMMSM의 GCRME(Gordon Center for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출신의 뇌졸중 신경과 전문의, 응급 의료진, 간호사, 긴급 구조대원, 교육 전문가로 이루어진 컨소시엄이 20여년 전에 개발한 이 종합 과정은 입원 전 처치와 관련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뇌졸중과 관련된 모든 측면을 교육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관리에 관여하는 모든 보건의료 종사자들에게 적합합니다.
ASLS® 코스는 이미 영국, 멕시코,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인도에서 총 127개 기관에서 채택되어 1262명의 인증받은 지도자를 배출했습니다.
유럽 응급의학회(European Society for Emergency Medicine, EUSEM)에서 소집해 최근 프라하에서 개최된 유럽 응급의학 회의(European Emergency Medicine Congress) 기간에 저희는 최초로 ASLS® 교육자 교육(Train the Trainer) 코스를 유럽 내 6개 국가 (체코 공화국,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 스페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의욕에 찬 1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여 실시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틀짜리 워크숍은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직접 그곳까지 날아온 3명의 ASLS® 교육자들인 Ivette Motola, Angel “Al” Brotons과 David Davis가 주도했습니다. 첫날은 뇌졸중에 대한 일반적 교육을 실시했지만 이튿날은 참가자들이 교육자의 입장으로 바뀌어 각자 본국으로 돌아가서 자신들이 교육 과정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에 대해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 코스는 발표를 단순히 나열한 것이 아니라 명확한 체계가 있는 강의 후에 이어지는 실습 세션, 비디오 사례 워크숍, 복습 게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가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Miami 응급 신경학적 결핍(Miami Emergency Neurologic Deficit, MEND) 시험을 치를 때 또는 하루의 수업을 마치면서 "뇌졸중 전문가가 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 퀴즈로 뇌졸중 지식에 대한 시험을 칠 때 특히 많이 즐거워했습니다.
코스에 대한 참가자들의 피드백은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이었습니다. 한 참가자는 "뇌졸중과 뇌졸중 진료에 대해 지금까지 읽었던 어떤 교과서에서보다 더 많이 배웠다"고 하며, "참여형 상호작용 및 실용적인 실습 세션"이 좋았다고 언급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돌아가서 ASLS® 코스의 인증 강사로서 새롭게 배운 지식을 동료들에게 전해줄 생각에 들떠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ASLS® e-러닝 과정은 엔젤스 이니셔티브와 협력을 통해 현재 12개 유럽 언어로 번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엔젤스 웹사이트에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는 실습 코스를 보강하는 놀라운 부가 자료입니다. 최초 응답자들 사이에서 뇌졸중 환자를 선별하고, 관리하며, 중증 환자로 분류하는 작업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교육으로 유럽 전역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체계적인 훈련으로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해 주신 Miami팀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