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oving the quality of care for stroke patients is one of the priorities of Kazakhstan’s health system, therefore the training of doctors and nurses is a priority, writes Dr Zauresh Akhmetzhanova.
해마다 카자흐스탄에서 4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뇌졸중을 앓습니다. 이 환자들 중 5천 명은 첫 증상 발현 후 10일 이내에 사망하고, 또 다른 5천 명이 증상 발생 후 한달 이내에 사망합니다. 카자흐스탄의 뇌졸중 문제에 대한 공화 코디네이션 센터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016년에 "카자흐스탄 공화국 내 뇌졸중 관리의 통합 모델 시행을 위한 로드맵"이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보건의료 품질 지표는 재개통 치료를 받은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비율입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이 수치가 2018년 말까지 3.3%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 지표는 매우 중요한데 환자들이 불행히도 "치료 가능 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자흐스탄의 낮은 인구 밀도(평방 킬로미터당 6명 미만)와 환자들이 최초로 뇌졸중 증상이 발현되고 나서 6시간 내지 72시간이 지나서야 의료적 도움을 구하는 현실 등 여러 이유가 이런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최근 카자흐스탄의 신경과 전문의들은 독일에서 개최된 엔젤스 이니셔티브의 교육자 교육(Train the Trainer, TTT) 워크숍에서 뇌졸중 환자의 의학적 진료를 제공하는 데 있어 최상의 진료에 대한 공부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2일간 진행된 과정은 병원 도착전 관리, 초급성 치료경로 최적화, 의사 결정, CT 영상, 급성기 후기 관리 및 품질 모니터링에 대한 다양한 모듈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학습이 미친 영향은 거의 즉각적으로 나타났습니다.
Atyrau Regional Hospital의 신경과 전문의인 Marta Ismailova 박사는 2019년 2월 워크숍에 참석했습니다. 그녀는 카자흐스탄으로 돌아와서, 뇌졸중 센터에서 일상 업무에 새로운 의사 결정 프로토콜을 도입해 거의 즉시 결과를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프로토콜 도입 후 최초의 적격 환자는 이송에서 처치까지 시간(Door-to-Therapy)이 34분 정도 걸려 치료받았습니다. 이 환자가 신경학적 결핍 없이 완전하게 회복해서 퇴원할 수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60만 명이 넘는 인구로 해마다 약 1300명의 급성 뇌졸중 입원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Ismailova 박사는 새로운 프로토콜이 유의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보건의료 시스템은 뇌졸중 환자의 진료 품질 개선을 중시하며, 따라서 의사와 간호사의 교육이 우선시됩니다. 엔젤스 이니셔티브 국제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