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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교육자 교육 – 우리의 날개를 자라게 하자

트레이너 교육 개념의 기본 아이디어는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Angels team 2019년 2월 5일

유럽 내에는 50여 개 국이 있지만, 전담 엔젤스 컨설턴트가 있는 나라는 아직 12개국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모든 국가에 헌신적인 엔젤스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싶지만, 프로젝트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에 특정 범위를 우선시하여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다른 국가에 이니셔티브 컨설팅 프로세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많은 환자가 있다는 것을 무시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병원에 갈 수 없다면 병원이 우리에게 오면 되지 않는가?

2017년 12월에 우리는 교육자 교육(Train the Trainer, TTT) 개념을 실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디어는 간단했습니다. 기존 컨설턴트가 아직 담당하지 않은 병원의 의사, 간호사 및 구급차 팀 수십 명을 초대해 이들이 병원, 지역, 혹은 국가 차원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엔젤스 컨설팅 프로세스와 툴을 소개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로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크로아티아, 그리스, 마케도니아, 몰도바, 키르기스스탄의 거의 150여 명의 뇌졸중 치료 전문가들을 참석한 가운데 독일에서 5회 TTT 회의를 가졌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할 방법을 계속 모색하고 있지만, 이 교육 과정이 각국에 얼마나 큰 호응을 받았고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놀라울 따름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습니다. 



2일간의 교육일은 몇 가지 주요 총회와 3개의 병렬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주요 총회는 엔젤스 이니셔티브 소개와 병원 전 단계, 급성기 후기 단계, 품질 모니터링에 대한 워크숍으로 구성되고, 종종 닥터 Matej Polák (ZAMED EMS의 CEO, 슬로바키아 EMS 협회 회장), Andreaa Grecu(RES-Q 프로젝트 매니저, 엔젤스 유럽 운영위원회 위원)와 같이 각 분야에서 잘 알려진 초청 강연자가 포함됩니다. 

그런 다음 참가자들은 병행 세션을 위해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여기서 더 나은 임상 결정을 내리고 CT 영상 판독 기술을 향상시키며 초급성 단계 관리와 경로를 개선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 병행 세션은 가장 경험이 많은 엔젤들이 주도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경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세션은 임상 의사결정 세션을 위한 바디 인터랙트 및 CT 영상 섹션을 위한 Brainomix e-ASPECTS와 같은 고급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추가 지원됩니다.  

 

2018년 12월의 최신 TTT 워크숍에서 우리는 흥미롭고 새로운 요소를 소개했습니다: 이탈리아 메시나에 있는 병원의 응급 신경과 병동 디렉터인 닥터 Paola Santalucia와 ESO 시뮬레이션 위원회 코디네이터가 이끄는 현장 시뮬레이션 회의. 본격적인 시뮬레이션 센터의 기능과 흡사한 이 총회는 의사, 간호사, 혹은 구급차 직원의 역할을 3명의 자원자에게 배정(엔젤스 컨설턴트는 환자와 친척 역할)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각 그룹에 실제 과거 사례에 근거한 고유 임상 시나리오가 제시되었으며 다른 회의실에서 나머지 참가자가 실시간 영상 시청을 통해 환자를 관찰하며 치료해야 했습니다. 사전 통지(prenotification) 시스템의 존재(또는 부재), 방사선과 전문의 대기 여부, 가능한 금기 사항에 대한 다양한 예상 밖의 변수 등 모든 것이 가능한 한 실제 상황에 가깝게 유지하여 참가자의 뇌졸중 가이드라인 지식을 제대로 시험할 수 있었습니다. 

시뮬레이션이 완료되면 전체 그룹은 그룹 토론을 위해 다시 모여 닥터 Santalucia의 진행으로 각 팀의 강점과 약점을 조명했습니다. 의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구급차 직원과 환자의 친척을 대하는 방법 등 소프트 스킬도 다루는 유익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에 따라 이런 시뮬레이션 주요 총회는 향후 TTT 워크숍의 지속적인 기능이 될 것 같습니다. 



2017년 12월 첫 TTT 회의 이후 지금까지 단 5회만 반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워크숍은 크게 진화했으며 향후 개최 시 새로운 가치를 꾸준히 더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이 치료 시간과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도 참석자가 처한 환경에서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실용적인 툴과 지식을 전해줄 새로운 방법이나 기술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시험하여 TTT 워크숍을 개선하고자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혹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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