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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15분이 만드는 차이점

폴란드는 더 많은 것에 초점을 두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은 것에도 초점을 두었습니다.
Angels team 2017년 6월 20일



폴란드의 뇌졸중 치료 수준은 지난 몇 년 동안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Anna Członkowska 교수 같은 사람들과 그외의 여러 사람들의 지도 하에 2010년 당시 손으로 꼽을 만큼 적었던 뇌졸중 센터는 오늘날 170개로 증가했습니다.|

폴란드는 더 많은 것에 초점을 두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은 것에도 초점을 두었습니다. 우리가 분석한 바로는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재개통 치료를 받는 모든 뇌졸중 환자의 전국적 비율을 매년 평균 1% 증가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폴란드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평균 약 2%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일부 병원들은 환자 치료에 있어 DTN(도착 후 주사(혈전용해술)까지의) 시간을 평균 45분으로 낮추는 혁신을 일궈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폭발적인 초기 활동을 보인 후 2015년 이후부터는 추진력이 다소 둔화하였으며 그 수치는 어느 정도 정체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목표 체중에서 마지막 남은 몇 킬로그램의 살이 가장 빼기 어렵듯 폴란드의 뇌졸중 치료도 그와 같은 과도기를 겪고 있는 듯합니다.

현재 약 45분의 평균 DTN 시간을 기록하고 있는 폴란드 병원들은 이를 그대로 굳혀야 할까요, 아니면 이웃 국가 체코 공화국의 대다수 병원들처럼 30분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15분의 시간이 별로 중요하지 않게 들릴 수 있지만, Saver et. Al (2013)의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의 치료 시간을 15분 절감할 때마다 사망률의 절대 4% 감소, 증상성 뇌내출혈 4% 감소, 퇴원 시 독립 가능성 4% 향상을 보입니다. 다시 말해서 15분이라는 시간이 환자가 자전거를 타느냐 혹은 휠체어를 타느냐의 차이를 의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럽 전역의 많은 병원을 방문하며 느낀 흥미로운 점은 병원에서 DTN 시간이 15분 추가될 때마다 사고 방식이 매우 크게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마치 병원이 목표로 하는 수준에 따라 세 가지 다른 사고 방식과 세 가지 다른 치료 경로가 존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평균 30분 이하의 병원을 관찰하면 시간이 절대 우선순위이기 때문에 상황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음 사항을 조합하여 다르게 행동합니다.

  • EMS와 협력하는 사전 통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 그들은 환자를 영상의학과로 바로 데려가며, 응급실에 들러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 그들은 그 자리에서 CT를 해석하고 또한 환자가 치료에 적합한 경우 CT실에서 환자를 치료합니다.
  • 그들은 치료 결정을 내리기 전에 특정 우선순위 실험실 검사만을 고려하며 대개의 경우 치료 시점 검사를 이용합니다.

흥미롭게도 평균 45분 정도의 병원은 약간 다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60분 미만을 달성하려고 노력한 만큼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긴 했지만, 달성한 수준에 만족하며 더 향상하려는 노력을 중단한 것 같았습니다. 이와 같은 병원에서는 위에 언급한 단계 중 일부를 해당 병동에서 수행할 수 없는 구체적인 이유나 15분이 큰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을 종종 듣게 됩니다.

평균 약 60분 이상인 병원은 또 다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액 검사를 기다리는 등 크게 지연을 일으키는 한 두 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서두르는 경우가 없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현재 30분 안에 환자를 치료하는 사람들이 과거를 되돌아보며 그때 우리 한 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가 자문한다는 것입니다.

Anna Członkowska 교수의 개인적인 참여와 전국 신경학 컨설턴트의 공식 지지가 있고 난 뒤 우리의 질문은 목표를 어디까지 설정할 것인가입니다. 의료계와 정부 인사들이 이제 엔젤스 이니셔티브를 지지함에 따라 우리는 이 운동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이 있음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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