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소름이 돋습니다. 이 놀라운 커뮤니티가 바르셀로나 CCIB 컨벤션센터의 대규모 강당에서 열린 EDO 콘퍼런스에서 첫 잠정적 조치를 취한 지 이제 5년이 되었습니다. 5년 만에 5,000개 엔젤스 병원과 55,000명이 넘는 의사, 간호사 및 전문응급구조사라니 ... 소름이 돋습니다.' 엔젤스 유럽 프로젝트 리드인 JAN VAN DER MERWE는 처음 5년을 회상합니다.
누군가 이런 프로젝트는 빵집을 개업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첫해에는 빵 부스러기를 정리하고, 두 번째 해에는 빵을 굽고, 세 번째 해에 빵집을 엽니다. 이 과정을 잘 수행하면 빵집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고 시대나 상황이 변하면 레시피를 조금씩 바꾸기만 하면 됩니다.
이 접근 방식에는 성장하려는 마음가짐이 내포되어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많은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모든 것이 완벽하기를 기대한다면 결코 시작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이는 성장하려는 마음가짐의 일환으로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주운 빵 부스러기나 예상과 다르게 만들어진 케이크에서 배우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결코 성장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학습 내용을 체계적으로 수집해 전달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프로젝트가 실패합니다. 그 결과로 사람들은 계속해서 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실패를 딛고 나아가기보다는 두 걸음 전진하다가 세 걸음 후퇴합니다.
지난 5년을 되돌아보면 우리 모두가 빵 부스러기를 주우면서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같이 배우던 첫해가 생각납니다. 엔젤스 공동체로서 초기에 함께 많은 성공을 거두었으며 많은 분이 앞장서서 어느 빵을 더 많이 구워야 하는지 가르쳐주셨습니다. 우리는 함께 웃고, 함께 울었으며, 무엇보다 함께 성장하였습니다.
우리 레시피 중 일부는 이제 미래를 위한 교훈으로 책 어딘가에 안전하게 남겨져 있지만, 효과가 있었던 레시피는 현재 전 세계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는 뇌졸중 팀의 일원이 된 우리 엔젤스 컨설턴트를 통한 컨설팅의 힘처럼 삶의 기회를 주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할 생각입니다. 엔젤스는 교육에 대해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취하여 그 초점을 학습으로부터 구현으로 옮겼습니다. 엔젤스 현장 컨퍼런스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던 분들은 그러한 회의의 놀라운 힘을 증명할 것입니다. 바로 뇌졸중 치료 병원으로서의 여정을 시작하는 많은 병원이 직접 책임을 지는 레시피입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 13,500여 명의 간호사들이 이수한 200시간짜리 e-러닝인 뇌졸중 전문 간호사 과정의 성공이 기억납니다.
엔젤스는 마케도니아대학교 교육학과와 협업해 가장 흥미로운 서비스 중 하나인 FAST 히어로라는 뇌졸중 질병 인식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빵 부스러기를 줍고, 빵을 굽고, 발전하고 성장하는 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학교를 통해 현재까지 70,000여 가정에 구현되었으며 이미 24개국에서 해당 국가의 언어로 제공되고 있는 인지도 높은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 기반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최소 3가지 뇌졸중 증상에 대한 지식이 38%에서 85%로 성장하고 응급 전화번호에 대한 지식이 40%에서 100%로 증가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파트너 기관인 세계뇌졸중기구(WSO)와 함께 엔젤스는 다양한 소셜 채널을 통해 1억 2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FAST 히어로 메시지에 노출시켰지만 실질적으로 차이를 만드는 곳은 학교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병원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에 너무 늦게 도착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컨설턴트와 상담하여 FAST 히어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십시오.
이제 빵집을 정식으로 개업한 단계는 훌쩍 지났습니다. 엔젤스는 이 놀라운 커뮤니티에서 영감을 받은 여러분과 함께 더욱 발전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습니다. 5년이 지난 후에도 새 병원이 엔젤스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면, 특히 코르도바의 Hospital Cruz Roja의 경우처럼 뇌졸중 치료가 처음인 병원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전 세계의 엔젤스 시뮬레이션 센터가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함에 따라 그 기반을 개발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이 엔젤스에 연락하는 계기가 되어 엔젤스가 시뮬레이션 교육을 더욱 폭넓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희망합니다.
때로는 어떤 특정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희망으로 무언가를 시작하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이점을 갖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엔젤스는 입증된 간호사 주도 개입을 유럽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해 호주간호연구원(NRI)의 ESO와 파트너십을 맺고 QASC 유럽 프로젝트를 2017년에 공식적으로 출범시켰습니다.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것은 이 프로젝트 덕분에 이제 국내외 간호사 실무 그룹, 국가운영위원회 소속 간호사, 특히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워크숍 시리즈, 간호사를 위한 더 많은 e-러닝 및 기타 교육 콘텐츠, 뇌졸중 환자의 급성기 후기 케어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Nutricia와의 새로운 파트너십도 갖게 됐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레시피가 완전히 새로운 케이크 시리즈를 만든다.
엔젤스는 입원전 케어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레시피, 즉 EMS 어워드 프로그램을 최근 출시했습니다. 엔젤스는 EMS 서비스를 통해 확인한 전 세계적인 열정과 열망에 압도되었습니다. 우리는 QASC 유럽 프로젝트가 간호 커뮤니티에서 효과를 냈던 것처럼 이 이니셔티브가 EMS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를 소망합니다. 상세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하십시오.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는 뇌졸중 케어의 질을 향상하고 이로써 환자의 예후를 개선한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진 커뮤니티라는 것입니다. 우리 여정에 참여하려는 동기가 아직 부족하다면 체코의 이 이야기를 반드시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품질 모니터링을 구현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체코는 항상 우리가 따르는 모범이었습니다. 2019년에는 체코의 46개 병원 중 22개 병원이 ESO 엔젤스 어워드에서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러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한 후에도 체코는 여전히 품질 모니터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체코가 공유한 네 가지 교훈으로 다른 모든 사람이 이들처럼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5년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희망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으며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전 세계에 있는 우리의 작은 FAST 히어로는 말합니다: “우리는 함께라면 세상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할머니 한 분씩 말이죠.”
